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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성악가 연광철 무료 마스터클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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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6-05-20 11:19:45 수정 : 2016-05-20 11: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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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성악가 베이스 연광철이 8월 8~10일 3일간 서울 종로구 JCC(재능문화센터)에서 무료 개인 레슨을 연다.

JCC와 재능문화재단은 내달 7∼27일 베이스 연광철의 마스터클래스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신청자 중 음원 혹은 영상 심사를 통해 최대 12명을 선발한다.

마스터클래스 마지막 날에는 JCC콘서트홀에서 참가자 전원이 참여하는 ‘참가자음악회’가 열린다. 참가자들에게 실전 무대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자리다. 또 12명 중 1명을 선정해 내년 JCC 무대에 서는 기회를 제공한다. 오디션·모니터링을 위한 레코딩 작업도 지원한다.

이번 마스터클래스는 유망한 신인 아티스트를 지원하려는 JCC와 평소 자신을 찾아와 조언을 구하는 많은 후배들의 멘토가 돼 온 성악가 연광철의 신념이 맞아떨어져 성사됐다. JCC에 따르면 연광철은 실력 있는 후배들이 기회를 얻지 못하거나 방법을 알지 못해 뛰어난 실력을 가지고도 유럽 무대에 진출하지 못하는 것을 늘 안타까워했다.

JCC 측은 “학력과 경력을 배제하고 오직 실력만으로 검증받을 자리를 마련하겠다”며 “마스터클래스를 먼저 제안한 연광철 자신도 청주대학교 음악교육과를 졸업하고 지금의 자리에 오르기까지 수많은 장벽들로 인해 좌절했기에 이런 상황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밝혔다.

마스터클래스에는 만 20세 이상 만 35세 이하 성악 전공자면 파트 제한 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이메일로 자기소개서 심사용 음원 파일 등을 제출하면 된다. 비용은 전액 무료다. 일반인 및 성악도들의 청강도 가능하다.

송은아 기자 se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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