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카드는 지난해 자체 브랜드 사업 진행 인가를 금융감독원에서 받은 뒤 6개월 동안 사업 구상에 몰두한 끝에 톨라를 내놓았다. BC카드는 자사 쇼핑몰(topshop.bccard.com) 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상품들의 매출을 분석해서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상품군을 선정했다. 이후 해당 상품군에서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고 제조사 제품에 톨라를 붙여 판매하고 있다.
모델들이 BC카드의 자체 브랜드 ‘톨라(TORLA)’ 홍보물과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
BC카드는 현재 톨라를 내걸고 타월, 세제, 칫솔, 치약, 프라이팬, 주방냄비, 전기주전자 등 9가지 상품을 주요 온라인쇼핑몰에서 판매하고 있다. 다음달 중에는 물티슈를 출시할 예정이다. 물티슈는 자연에서 나온 보존제를 사용해 만든 것이라 화학물질에 거부감이 있는 소비자들에게 좋은 상품이 될 것이라고 BC카드는 설명했다. BC카드는 앞으로도 판매 상품 확대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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