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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특집] BC카드, 유통 브랜드 ‘톨라’ 출시

입력 : 2016-05-25 02:00:00 수정 : 2016-05-25 01:2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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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상품 생산·판매… 카드사 첫 유통 진출 BC카드가 자체 브랜드(PB·Private Brand)를 만들어 유통사업에 뛰어들었다. BC카드는 지난달 유통 브랜드 ‘톨라(TORLA)’를 선보였다. 톨라는 ‘더 나은 삶을 위한 최고의 제품을 추구한다(Top Of Real Life Advanced)’는 의미를 담고 있다.

BC카드는 지난해 자체 브랜드 사업 진행 인가를 금융감독원에서 받은 뒤 6개월 동안 사업 구상에 몰두한 끝에 톨라를 내놓았다. BC카드는 자사 쇼핑몰(topshop.bccard.com) 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상품들의 매출을 분석해서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상품군을 선정했다. 이후 해당 상품군에서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고 제조사 제품에 톨라를 붙여 판매하고 있다. 

모델들이 BC카드의 자체 브랜드 ‘톨라(TORLA)’ 홍보물과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PB사업은 그동안 대형마트, 편의점을 중심으로 성장했다. 카드사가 유통에 나선 것은 최초다. 업계에서는 카드사가 신용카드 사업을 통해 소비시장을 읽는 눈을 키워왔기 때문에 PB사업에서도 고객의 욕구를 파악해내는 데 능력을 발휘할 것으로 보고 있다.

BC카드는 현재 톨라를 내걸고 타월, 세제, 칫솔, 치약, 프라이팬, 주방냄비, 전기주전자 등 9가지 상품을 주요 온라인쇼핑몰에서 판매하고 있다. 다음달 중에는 물티슈를 출시할 예정이다. 물티슈는 자연에서 나온 보존제를 사용해 만든 것이라 화학물질에 거부감이 있는 소비자들에게 좋은 상품이 될 것이라고 BC카드는 설명했다. BC카드는 앞으로도 판매 상품 확대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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