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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앞 가로막은 차 수차례 들이박은 김여사…사람들은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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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6-05-26 10:01:26 수정 : 2016-05-26 10: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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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한 여성이 자기 차로 앞 승용차를 고의로 들이박았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돈 문제에 얽힌 상대 차주가 자신을 막자 격분해 벌어진 일이다. 놀랍게도 주변 사람들은 여성을 응원했다.

지난 25일(현지시간) 중국 상하이스트 등 외신들에 따르면 최근 푸젠(福建) 성 샤먼(廈門) 시의 한 도로에서 흰색 랜드로버 차량이 앞에 선 검은 재규어 차량을 수차례 들이받았다.

랜드로버 차량이 부딪칠 때마다 조금씩 금이 가더니 마침내 재규어 조수석 문이 완전히 찌그러지고 말았다. 차량 소유주 여성은 여섯 차례나 같은 짓을 반복했다.



여성의 엄마는 상대 차주 가족과 돈 문제로 얽혔다. 정확한 내막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상하이스트는 사기 범죄로 보인다고 전했다. 재규어 차량 차주가 여성이 빠져나가지 못하게 막자 격분한 여성이 말이 아닌 행동으로 문제를 해결하려 한 것으로 추정된다.

주위 사람들은 흥미롭다는 듯 상황을 지켜봤다. 심지어 몇몇은 여성을 응원했다. 구체적인 부분까지 가리키며 들이박으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었다. 조수석 문이 박살 나자 일부는 환호하기도 했다.

여성은 같은날 오후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여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중국 인민망이 공개한 현장 영상은 게재 사흘 만에 조회수 12만건을 돌파했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사진=중국 상하이스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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