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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이용해 이산화탄소를 메탄올로

입력 : 2016-05-26 20:47:11 수정 : 2016-05-26 21:3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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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구·김용훈 교수, 광촉매 고안
카이스트(KAIST) EEWS 대학원 강정구·김용훈 교수 공동연구팀이 태양광을 이용해 이산화탄소를 메탄올로 바꿀 수 있는 광촉매를 개발했다.

연구팀은 콜드 플라스마(cold Plasma) 반응을 기반으로 한 기술을 이용했다. 기존 공정은 한 물질에 질소와 수소 처리를 동시에 구현하는 것이 불가능했지만, 기체 콜드 플라스마 기술은 상온에서도 고반응성의 수소 및 질소 라디칼을 형성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순간적 반응만으로 금속 산화물 내부에 질소 및 수소를 주입하는 데 성공했다. 이 기술로 자외선(UV)영역에 국한되는 이산화티타늄의 빛 감지 범위를 가시광선 영역까지 확대시켰고, 전자 전달 능력을 1만배 증가시킴으로써 귀금속 광물 없이도 이산화탄소를 메탄올로 변환시킬 수 있었다. 연구결과는 ‘어드밴스드 에너지 머터리얼스’ 5월 9일자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대전=임정재 기자 jjim6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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