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관련해 일본 교도통신은 일본에 도착한 한국 피폭자와 피폭자 2세 등 피해자 6명과 지원자들이 27일 히로시마에서 오바마 대통령에게 사과와 보상을 요구하는 편지를 전달할 계획이지만 실현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전망했다. 이들은 오바마 대통령에게 보내는 편지를 주일 미국 대사관에 전달하려 했으나 미대사관측이 접수를 거부해 직접 전달을 시도한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박수찬 기자 p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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