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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남, 충격으로 말 못한다더니… 부산 '쎄시봉' 콘서트 강행?

입력 : 2016-05-27 15:33:09 수정 : 2016-05-27 15:5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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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대작' 의혹으로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인 가수 조영남이 오는 28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16 쎄시봉 친구들 콘서트' 무대에 오른다는 소식이다.

27일 부산 벡스코 측은 이 콘서트가 예정대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조영남은 앞서 그의 그림 200여점을 대신 그려왔다는 송기창 화백의 폭로로 검찰 수사망에 올랐다. 무명의 화가에게 90%가량을 그리게 한 뒤 나머지 10%를 완성해 그림을 고가에 판매했다는 것. 송 화백은 조영남으로부터 1점당 10만원도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조영남은 작품 콘셉트는 본인이 정했으며, 송씨는 자신이 고용한 조수라고 주장했다. 또한 대작이 아닌, 판화 개념이라고 밝혀 오히려 뭇매를 맞았다.

논란은 여기서 그치는 게 아니다. 최근 방송된 MBC '리얼스토리 눈'에 출연한 조영남 측 관계자는 "조영남이 충격으로 말도 못하는 상황이다. 정신이 멍해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가 예정된 콘서트를 아무렇지 않게 진행한다면 이 말조차 믿지 못하게 된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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