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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남 '대작화가' 2~3명 더 있다, 檢 갤러리 추가 압수수색

입력 : 2016-05-27 16:31:12 수정 : 2016-05-27 16:3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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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에게 그림을 그리게 한 뒤 이를 자신의 작품으로 팔아온 의혹을 받고 있는 가수 조영남(71) 씨 사건과 관련해 지금까지 알려진 송모(61)씨외 대작 화가가 2∼3명이 더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조영남 씨의 그림 '대작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춘천지검 속초지청은 "대작화가가 송 씨 이외에 더 있는 것을 확인, 이들 대작 화가가 그린 그림이 추가로 판매됐는지 등을 확인하기 위해 조 씨 그림을 판매한 갤러리 몇 곳을 추가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앞서 검찰은 송 씨가 대작한 그림이 200여 점으로 이 중 15∼16점이 판매된 것으로 파악했다.

조 씨의 대작 화가가 추가 확인됨에 따라 조 씨의 대작 그림 규모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검찰은 다른 대작화가의 그림판매가 확인되면 지난 26일 2차 소환해 13시간의 강도높은 조사를 펼쳤던 조 씨 매니저이자 소속사 대표인 장모씨를 다시 부를 방침이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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