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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 돌직구…오승환, 1이닝 무피안타 무실점 2K

입력 : 2016-05-29 11:45:49 수정 : 2016-05-29 11:4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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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오른손 불펜 오승환.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1이닝 동안 삼진 2개를 곁들이며 무피안타 무실점 완벽투를 펼쳤다.

오승환은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 미국 메이저리그 방문경기에 8-4로 앞선 8회 등판해 세 타자를 모두 범타로 돌려세웠다.

오승환은 첫 상대타자 마이클 타일러를 시속 152㎞짜리 직구로 루킹 삼진 처리했다.

후속타자 벤 리비어도 오승환의 시속 152㎞ 직구 구위에 눌려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오승환은 제이슨 워스를 시속 138㎞ 날카로운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 처리하며 깔끔하게 이닝을 끝냈다.

메이저리그 첫 피홈런의 악몽은 완전히 사라졌다.

오승환은 26일 시카고 컵스와 홈경기에서 메이저리그 입성 후 첫 홈런을 내주는 등 1이닝 3피안타(1피홈런) 1탈삼진 3실점했다.

27일 워싱턴과 경기에서 1이닝을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은 오승환은 하루 쉬고 29일 다시 마운드에 올라 무결점 투구를 했다.

오승환은 시즌 평균자책점을 2.10에서 2.03으로 낮췄다. 26⅔이닝 동안 삼진 36개를 잡는 무시무시한 탈삼진 행진도 이어갔다.

이날 세인트루이스는 12안타를 몰아친 타선의 힘으로 워싱턴을 9-4로 눌렀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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