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영국 미러 등 외신은 남아프리카 공화국 칼라가디 트랜스프론티어 공원을 여행한 커플이 사자와 마주하는 일생일대의 위기를 넘겼다며 다행히 커플은 무사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관광 명소인 칼라가디 공원을 찾아 여행을 즐기던 커플이 텐트를 펼치고 야영하던 중 부스럭거리는 소리에 눈을 떠 보니 텐트를 핥고 있는 사자가 있었다.
텐트는 얇아 안에서 사자의 혀와 눈과 입이 선명하게 보일 정도였고 밖에는 무려 3마리의 암사자가 있었다.
커플은 생사를 오가는 순간에도 영상을 촬영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사자는 아침밥을 먹지 않는다’는 우스갯소리를 남기며 커플의 경험을 사진으로나마 공유했다.
칼라가디 트랜스프론티어 공원은 남아프리카에서 가장 큰 야생보호지역이자 생태보존지역으로 세계에서 가장 큰 모래지대이이며 칼라하리 겜스복 국립공원과 보츠와나의 겜스복 국립공원이 합쳐진 거대한 야생보호지역이다. (두산백과 인용)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사진= 데일리스타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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