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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잠에서 깨어보니 텐트 밖에 사자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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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6-05-30 15:51:30 수정 : 2016-05-30 18: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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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남부를 여행한 커플이 '아침에 맞이한 특별한 경험'을 외신이 소개했다.

최근 영국 미러 등 외신은 남아프리카 공화국 칼라가디 트랜스프론티어 공원을 여행한 커플이 사자와 마주하는 일생일대의 위기를 넘겼다며 다행히 커플은 무사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관광 명소인 칼라가디 공원을 찾아 여행을 즐기던 커플이 텐트를 펼치고 야영하던 중 부스럭거리는 소리에 눈을 떠 보니 텐트를 핥고 있는 사자가 있었다.

텐트는 얇아 안에서 사자의 혀와 눈과 입이 선명하게 보일 정도였고 밖에는 무려 3마리의 암사자가 있었다. 
사자들은 텐트 주위를 돌며 한참을 서성였지만 천만다행으로 얼마지나지 않아 자리를 떠나 커플은 무사할 수 있었고, 커플은 “밤에 비가 왔고 사자들이 텐트에 맺힌 물방울로 목을 축이려 한 듯하다”며 “사자가 배가 고프지 않았던 것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커플은 생사를 오가는 순간에도 영상을 촬영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사자는 아침밥을 먹지 않는다’는 우스갯소리를 남기며 커플의 경험을 사진으로나마 공유했다.



칼라가디 트랜스프론티어 공원은 남아프리카에서 가장 큰 야생보호지역이자 생태보존지역으로 세계에서 가장 큰 모래지대이이며 칼라하리 겜스복 국립공원과 보츠와나의 겜스복 국립공원이 합쳐진 거대한 야생보호지역이다. (두산백과 인용)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사진= 데일리스타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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