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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 래시퍼드, 맨유와 2020년까지 재계약

입력 : 2016-05-31 09:32:05 수정 : 2016-05-31 09:3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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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급 3.3배로 인상…4년간 총액 90억5천만원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신성' 마커스 래시퍼드(20)와 재계약했다.

맨유는 3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래시퍼드가 구단과 새 계약을 맺었다"면서 "최소 2020년 6월까지 맨유에 머물 것이며 1년 계약연장 옵션도 포함돼있다"고 밝혔다.

영국 일간지 미러는 래시퍼드의 주급이 현재 받는 7천500 파운드(약 1천305만원)의 3.3배인 2만5천 파운드(약 4천351만원)로 인상됐다고 보도했다. 4년간 주급 총액은 520만 파운드(약 90억5천만원)에 이른다.

래시퍼드는 올시즌 부진을 면치 못하던 맨유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1군 데뷔전이었던 2월 26일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2강 2차전 미트윌란(덴마크)과 경기에서 멀티골을 넣으며 팀의 5-1 대승을 이끌었다.

사흘 뒤 아스널과 리그 경기에서도 멀티골로 팀의 3-2 승리를 이끄는 등 이번 시즌 17경기에서 8골을 기록했다.

애드 우드워드 맨유 부회장은 "래시퍼드는 천부적인 재능과 엄청난 잠재력을 가진 선수다. 기회를 놓치지 않고 1군에 매우 빠르게 녹아들었다"면서 "아직 어리고 인내심이 필요하지만 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 훌륭한 미래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래시퍼드는 "항상 맨유 팬이었던 만큼 맨유 1군에서 뛰는 것은 꿈이 실현된 것이었다"면서 "제 실력을 입증할 기회를 잡게 돼 감사하다. 세계 최고 팀인 맨유에서 뛸 수 있는 것은 저와 제 가족에게는 모든 것을 의미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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