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커리의 골든스테이트, 1승3패 뒤 3연승 대역전극 펼치며 NBA챔프전 진출

입력 : 2016-05-31 13:36:44 수정 : 2016-05-31 13:36:43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스테픈 커리가 36득점, 8어시스트로 펄펄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오클라호마 선더에 1승3패라는 절대 열세를 뒤집고 파죽의 3연승을 올리며 NBA 챔피언결정전에 올랐다.

골든스테이트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오라클 아레나에서 열린  NBA 플레이오프 서부컨퍼런스 파이널(7전 4승제) 7차전 홈경기에서 오클라호마시티를 96-88로 누르고 지난시즌에 이어 또다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우승을 다투게 됐다.

NBA 역사상 플레이오프 1승 3패를 기록한 팀이 3연승으로 뒤집기에 성공한 사례는 총 232번 중 9차례에 지나지 않는다.

이날 골든스테이트는 1쿼터 19-24, 2쿼터 42-48로 끌려 다녔다.

하지만 커리가 3쿼터 종료 7분 19초 전 3점 슛을 넣어 54-54 동점을 만든 뒤, 다시 3점 슛을 성공해 역전을 만들었다.

골든스테이트는 점수 차를 벌리면서 71-60, 11점 차로 3쿼터를 마쳤다.

4쿼터 초반 추격을 허용했던 골든스테이트에는 커리가 있었다.

커리는 73-69로 추격을 허용한 경기 종료 8분 1초 전 3점 슛을 터뜨려 분위기를 다시 가져왔고, 경기 종료 7분 35초 전 미들슛을 성공해 점수 차를 벌렸다.

90-86, 4점 차로 앞선 경기 종료 1분 18초 전엔 커리가 3점 슛을 시도하다 상대 팀 이바타에게 반칙을 얻어내 결정적인 자유투를 얻어냈다.

그는 3개의 자유투를 모두 넣으며 쐐기를 박았다.

커리는 3점 슛 7개를 비롯해 36점, 8어시스트를 기록했고 톰프슨은 21점을 넣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아일릿 원희 '시크한 볼하트'
  • 아일릿 원희 '시크한 볼하트'
  • 뉴진스 민지 '반가운 손인사'
  • 최지우 '여신 미소'
  • 오마이걸 유아 '완벽한 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