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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무, 혐의 부인 "성관계 시도한 건 맞지만…"

입력 : 2016-06-01 10:00:44 수정 : 2016-06-01 11: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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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유상무(36)가 성폭행 미수 혐의에 대한 경찰조사를 마쳤다.

유상무는 지난 31일 오전 10시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두해 이날 오후 7시까지 9시간여 동안 피의자 신문을 받았다.

경찰은 신고자 A양의 진술과 증거물 등을 토대로 실제 유씨가 강간을 시도했는지 여부를 집중 추궁했다.

그러나 유씨는 "모텔에서 A씨에게 성관계를 시도한 것은 맞지만, 강제성은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조사를 마치고 나온 유상무는 대기하고 있던 취재진에게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 사건 당일 일어난 일은 경찰 조사를 통해 모두 말씀드렸다. 성실하게 조사를 잘 받았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서 쏟아진 취재진의 질문 세례에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한 채 황급히 차량에 올라탔다.

유상무는 지난 18일 새벽 서울 강남구의 한 모텔에서 20대 여성 A씨를 성폭행 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강간 미수 등)로 불구속 입건됐다. 

사건이 알려진 직후 유상무는 A씨가 여자친구이며 술자리에서 벌어진 해프닝이라고 해명했지만, 두 사람이 사흘 전 SNS를 통해 만난 사이라는 사실이 뒤늦게 밝혀지며 더 큰 파문이 일었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사진=한윤종 기자 hyj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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