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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무시하면 안 되는 몸의 통증 다섯 가지

입력 : 2016-06-29 17:14:26 수정 : 2016-06-29 17: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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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가끔 온몸이 쑤시고 아프다. 대부분 참다 보면 괜찮아지기 때문에 크게 신경을 쓰지 않는다. 하지만 그 통증이 진짜 심각한 문제의 신호일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미국 NBC 뉴스가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우리가 무시하면 안 되는 몸의 통증 5가지를 소개했다.


1. 아침 두통

두통이 있다고 해서 불안해할 필요는 없지만 당신의 두통이 아침에 가장 심하다면,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아침 두통은 구토하거나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지는 경우가 많지만 기침이나 운동을 하면 더 심해지는 경우도 있다. 이는 초기 뇌종양 증상일 수 있다. 따라서 의사를 찾아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너무 공포심을 느낄 필요는 없다. 뇌종양은 발병률이 1% 이하인 드문 질병이다.


2. 심한 복통

심한 복통은 위궤양을 포함한 몇 가지 문제를 암시하는 것일 수 있다. 보통 우리는 배꼽부터 가슴뼈까지 부위에서 따끔따끔한 통증을 경험한다. 만약 공복에 통증이 가장 심하고, 밥을 먹은 후에 나아지는 느낌이 있거나 흑변을 보고 피를 토할 경우에는 꼭 검사를 받아봐야 한다.


3. 다리의 부기 또는 통증

다리가 부으면서 통증이 수반된다면 치료를 받아야 한다. 양쪽 다리가 부어오르는 것은 울혈성 심부전(congestive heart failure)을 나타낼 수 있다. 하지만 한쪽 다리(특히 종아리)만 붓는다면, 다리에 응혈이 생겼다는 증상일 수 있다. 응혈은 비행기나 자동차를 오랫동안 타거나 침대에서 장기 요양을 하는 경우에 종종 생긴다.


4. 밤에 찾아오는 허리 통증

평소 허리를 많이 썼을 때 느껴지는 흔한 통증이 아니라 밤에 당신의 잠을 깨울 정도의 허리 통증을 말한다. 당신이 만약 암에 걸렸던 적이 있거나 최근 통증에다 열이 나면서 살이 빠지고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의사를 찾아가라.


5. 발이 저리는 느낌

평소에 아무렇지 않게 넘길 수 있는 발이 저리는 느낌은 당신의 몸이 좋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는 하나의 징후다. 미국 질병관리센터에 따르면 당뇨병 환자 2900만명 중 25% 이상이 발병 원인에 대한 진단을 받아본 적이 없다. 발이 저리는 느낌이 당뇨병 발병의 전조를 알려주는 신호가 될 수도 있다.

김지연 기자 kimjiyeonc@segye.com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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