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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아파트 주민이 50대 경비원 때리고 침 뱉어

입력 : 2016-07-01 09:19:06 수정 : 2016-07-01 09:4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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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아파트에서 주민이 경비원에게 침을 뱉고 폭행을 한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서울 남가좌동의 모 아파트 주민 이모(66)씨를 폭행 등의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24일 오후 3시 10분께 이 아파트 입주자 전용문 근처에서 경비원인 김모(58)씨를 때리고 침을 뱉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김씨가 입주자 전용문으로 들어온 방문객 차량을 다른 문으로 유도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차량과 접촉사고가 나자 김씨를 폭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이 사건은 아파트 관리소장이 관련 입장을 엘리베이터 등에 게시하고 입주자 인터넷 커뮤니티에 사연이 올라오면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을 당시 김씨가 입주민들과 관리회사 관계를 고려해 회사와 상의를 하고 고소장을 제출하겠다고 밝힌 상태"라며 "일부 사각이 있지만 폐쇄회로(CC)TV를 통해 폭행 정황을 확인했다. 피해 경비원은 처벌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경찰은 이씨와 출석일자를 조율해 놓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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