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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선수-양효진, 2016~17시즌에도 연봉킹-연봉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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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6-07-01 16:57:16 수정 : 2016-07-01 16:5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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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선수는 2년 연속, 양효진은 4년 연속
2016~17 V-리그의 남녀부 연봉킹과 연봉퀸은 한선수(대한항공)와 양효진(현대건설)의 차지였다. 한선수는 두 시즌 연속이며, 양효진은 네 시즌 연속이다.

한국배구연맹(KOVO)는 지난달 30일 다가올 2016~17시즌의 남녀부 선수등록을 마감했다. 지난 시즌 연봉 킹이였던 대한항공 한선수는 이번 시즌에도 5억원에 계약을 체결하며 2년 연속 연봉 킹을 차지했다. 이어 지난 시즌 현대캐피탈의 정규리그 우승을 이끌며 정규리그 MVP에 오른 문성민이 4억5000만원으로 2위에 올랐다. 지난 시즌을 마치고 생애 첫 FA 자격을 획득한 문성민은 현대캐피탈과 4억5000만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그 뒤로 문성민과 마찬가지로 FA 자격을 얻어 4억2000만원에 현대캐피탈에 잔류를 선택한 신영석이 3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요한(KB손해보험)과 김학민(대한항공)도 이번 FA 시장에서 4억원에 원소속팀 잔류를 선택했고, 두 선수가 공동 4위에 오르며 남자부 연봉 'TOP5'에 올랐다.

여자부에서는 올봄 두 번째 FA 자격을 획득해 ‘여자부 3억원 시대’를 열어젖힌 양효진이 3억원으로 4년 연속 ‘연봉퀸’을 차지했다. 이어 IBK기업은행을 이끄는 ‘쌍두마차’ 김희진(2억5000만원)과 박정아(2억2000만원)으로 2,3위에 올랐다. 한국도로공사의 이효희와 배유나가 2억원으로 공동 4위를 차지하며 TOP5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2016~2017시즌 남자부는 7개 구단 총 96명의 선수가 등록을 완료했으며, 구단별로 OK저축은행 14명, 현대캐피탈 13명, 삼성화재 13명, 대한항공 15명, 한국전력 14명, KB손해보험 14명, 우리카드 13명으로 집계됐다. 남자부 평균 등록인원은 14명이며, 평균 연봉은 1억2620만원으로 기록됐다.(15-16시즌 등록 평균 연봉 :1억910만원(2015년 7월 1일 부))

여자부는 6개구단 총 83명의 선수가 등록을 완료했으며, 구단별로 현대건설 14명, IBK기업은행 13명, 흥국생명 14명, GS칼텍스 15명, 한국도로공사 14명, KGC인삼공사 13명으로 집계됐다. 여자부 평균 등록인원은 14명이며, 평균 연봉은 7440만원으로 기록됐다. (15-16시즌 등록 평균 연봉 : 7420만원(2015년 7월1일 부))

2016~2017시즌 샐러리캡은 남자부 23억원, 여자부는 13억원으로 1억원 증액된 금액이며, 선수정원은 14~18명으로 지난해와 동일하다.

한편, 남자부 천종범(OK저축은행), 기동균, 김준영(현대캐피탈), 고현우, 이태호(삼성화재), 최부식, 하경민, 유도윤, 양안수(대한항공), 공태현(한국전력), 조성철, 김나운, 김영민, 김진수, 김민규(KB손해보험), 엄경섭, 이승현, 박윤성, 오병관(우리카드) 총 19명이 자유신분선수로 등록되었고, 여자부는 김선희(현대건설), 강다영(IBK기업은행), 강혜수(흥국생명), 최주희, 한민지(한국도로공사), 조예진, 임재희(이상 KGC인삼공사) 총 7명이 자유신분선수로 등록됐다. 자유신분선수는 공시일로부터 정규시즌 4라운드 시작 전일까지 어느 구단과도 자유롭게 입단계약을 맺을 수 있다.

남정훈 기자 che@segye.com
사진 제공= 발리볼코리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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