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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형아트서울’ 20∼24일 코엑스서 개최

입력 : 2016-07-12 20:15:52 수정 : 2016-07-12 20: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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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설치·유리 위주 아트페어
김태수의 ‘자연의 손짓’
조각, 유리, 설치, 미디어아트, 혼합재료(Mixed Media) 등 조형예술의 다양한 분야를 보여주는 ‘조형아트서울’이 20일부터 24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기존 회화 위주의 아트페어와는 달리 조각, 설치뿐만 아니라 미디어아트와 유리작품 등이 소개된다. 회화의 경우도 입체성이 도드라진 부조회화가 출품된다. 한해 500억원 규모에 달하는 국내 조형물시장을 타깃으로 하고 있다. 또 해외진출의 테스트마켓 역할도 지향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남서울대 협찬으로 세계유리조형작가 특별전도 열린다.

아트페어를 주관하는 청작아트 신준원 대표는 “국내에 많은 조각가와 설치미술가가 있지만 생계가 곤란할 정도로 어려운 작가들이 많다. 이들과 건물주, 기업 등을 연결하는 중간매체가 돼 투명하고 건강한 조형물 시장을 조성하고 싶다”고 말했다. 조각가 신재환의 동생이기도 한 신 대표는 “어려서부터 화랑을 운영하는 어머니 아래서 그림을 보고 자랐다”며 “어려운 환경의 예술가들이 활로를 찾고 조형물 시장의 수준도 높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운찬 전 국무총리가 조직위원장을, 전뢰진 전 예술원 회원이자 원로조각가가 고문을 맡았다.

편완식 미술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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