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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 김소리 교수 국제알레르기학술대회서 우수상

입력 : 2016-07-13 10:50:45 수정 : 2016-07-13 10:5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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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병원 호흡기전문질환센터 김소리 교수가 중증알레르기 천식 연구로 유럽에서 열린 국제알레르기학술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12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김 교수는 최근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린 ‘2016년 EAACI Congress에서 우수연제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연구의 우수성과 발표 내용, 토의 과정 등을 평가해 결정된다. 연구 내용의 독창성과 잠재력이 인정되고, 관련 연구자들의 관심도에 따라 현장에서 활발한 토의가 진행된 연제에 주어진다.

김 교수의 이번 연구주제는 중증 알레르기 천식의 병태 생리에 있어 생체 내에서 항바이러스 인산화효소로 알려져 있는 PKR의 역할과 그 분자 생물학적 기전을 밝힌 연구 결과로 이용철 교수, 김동임 박사, 박해진 연구원이 함께 참여했다.

김 교수는 이번 발표에서 현재까지 천식 기능이 불명확한 PKR이 단순한 생체보호 기능이 아닌 병리적 역할을 담당할 수 있음을 규명했다. 이는 선행연구에서 중증 천식의 중요한 병인으로 작용한다고 밝힌 소포체 스트레스와 연관성에 의한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를 통해 PKR 조절 물질이 새로운 천식 치료제로서 가능성을 제시해 학계의 큰 주목을 받았다.

전주=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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