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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공만 있으면 OK' 8가지 셀프마사지 법

입력 : 2016-07-18 17:26:40 수정 : 2016-07-18 17:2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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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리틀띵스
일상의 스트레스로 온몸의 근육이 뭉칠 때가 많다. 이때 누군가의 마사지를 받는 것은 좋은 해결책이지만 매일 쌓이는 스트레스를 그때마다 풀어주기엔 시간적으로나, 경제적으로 무리가 따른다.

이럴 땐 셀프 마사지가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골프공과 약간의 공간만 있다면 준비 끝. 비싼 마사지가 아니라도 몇 가지 동작만 알고 있으면 일과 후 하루 종일 긴장된 근육을 효과적으로 풀 수 있다. 미국 매체 리틀띵스가 골프공을 이용해 긴장된 근육을 풀어주는 8가지 방법을 소개했다.

1. 척추 통증 해소
허리가 뻐근하면 의자와 허리 사이에 골프공을 끼운 뒤 천천히 움직여주면 좋다.  사진=리틀띵스

하루라도 컴퓨터 모니터를 쳐다보지 않는 직장인이 있을까. 컴퓨터 작업이 필요 없는 업무는 거의 없다. 하지만 종일 같은 자세로 마우스만 움직이는 식의 반복 동작은 허리 근육을 경직되게 만든다.

뻣뻣한 자세로 인한 척추 통증을 느낄 땐 골프공을 이용해 마사지하면 좋다. 책상에 앉아있는 동안 허리를 꽂꽂히 세우고 허리와 의자 뒷면 사이 골프공을 끼운 후 움직여주는 방식으로 셀프 마사지를 해준다.

2. 허벅지 긴장 완화
뭉친 허벅지, 엉덩이 근육도 골프공 하나면 끝.   사진=리틀띵스

평소 엉덩이나 허벅지 근육이 자주 뭉친다면 골프공으로 근육을 풀어줄 수 있다. 직장이나 집 소파에 앉은 상태에서 아픈 근육 아래 골프공을 놓고 중력을 이용해 마사지해준다.

3. 뻣뻣해진 목 마사지
목에 통증이 느껴진다면 골프공을 목뼈에 대고 살살 문질러 주는 게 좋다.   사진=리틀띵스

등이 다소 굽어 보인다면 목 또한 앞으로 튀어나와 있을 확률이 높다. 매일 같은 자세를 반복하는 사람에겐 당연한 증상이다. 목을 앞으로 숙인 상태로 오랜 시간 책을 읽거나 바느질 등을 할 경우에도 목 통증이 가중된다. 이때 아픈 목 뒤쪽에 골프공을 끼워 조심스럽게 마사지해준다.

4. 손목 통증 해소
손목에 가벼운 통증이 느껴지면 손목과 바닥 사이에 골프공을 놓고 몇 분간 굴려주면 통증이 한결 완화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사진=리틀띵스

장시간 마우스 사용 등 반복적인 동작으로 손목 통증을 호소하는 직장인이 많다. 손목 터널증후군의 정도가 심하다면 의사와 상담 후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가벼운 관절 통증이라면 골프공으로 충분히 완화할 수 있다. 골프공을 손목 밑에 끼고 앞뒤로 롤링해 마사지해준다. 한결 통증이 완화되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5. 발 마사지
발바닥은 오장육부의 신경이 모여있는 곳이라고 한다. 골프공으로 발바닥 마사지를 하다보면 이전보다 훨씬 상쾌한 컨디션을 느낄 수 있다.   사진=리틀띵스

오랜 시간 걷거나 서서 일할 때, 특히 평발을 갖고 있다면 발의 통증이 심해진다. 이때 부드럽게 발을 마사지해주는 것은 장시간 체중에 시달린 발의 불편함을 해소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골프공을 바닥에 놓고 발바닥으로 굴리면서 곳곳을 자극해주면 근육의 긴장이 풀리면서 이전보다 훨씬 편안해진다.

6. 어깨와 가슴 통증
어깨가 결릴 때도 골프공은 유용한 마사지 도구가 된다.   사진=리틀띵스

종일 물건을 어깨에 짊어지거나 무거운 물건을 들어 올리면 허리와 어깨 통증이 심해진다. 이때 골프공을 이용해 과도하게 긴장된 어깨 근육을 마사지해주면 좋다. 근육이 뭉친 부위의 반대편 손을 이용해 쇄골과 겨드랑이 사이 딱딱해진 근육 위에 대고 마사지해준다.

7. 종아리 마사지
뭉친 종아리 근육을 풀어줄 때도 골프공은 큰 도움이 된다.   사진=리틀띵스

오후만 되면 종아리가 긴장되고 가끔 쥐까지 난다면 골프공으로 마사지를 해보는 것은 어떨까. 편안한 자세로 앉아 두 개의 골프공을 이용해 종아리 아래 근육을 풀어주면 다리가 한결 가벼워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8. 등 마사지
등은 목욕할 때도 남의 손이 필요하듯 골프공 마사지 또한 남의 도움이 필요하다.   사진=리틀띵스

가족이나 친구끼리 서로 마사지를 해주는 것도 좋다. 손에 닿지 않아 혼자서는 할 수 없는 등 가운데 부분을 서로 풀어주면 어떨까. 어깨뼈 사이의 긴장된 근육을 골프공을 이용해 지압해주면 하루에 쌓인 피로가 싹 풀릴 것이다.

박윤희 기자 py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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