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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폭우로 사망 실종 143명, '만리장성' 일부 무너지기도 '경악'

입력 : 2016-07-23 23:58:01 수정 : 2016-07-23 23: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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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중국 중부와 북부에 극심한 폭우가 내려 사망자와 실종자가 143명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22일까지 역대 가장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이재민 또한 천만명을 능가하는 것으로도 전해졌다. 비는 현재까지도 계속되고 있어 사망·실종자는 앞으로도 늘어날 전망이다.

중국은 이번 비로 산사태까지 발생, 4만5천여채의 가옥이 손실됐으며 침수된 농작물로 인한 피해까지 약 115억 위안(한화 1조9천억 원)의 경제적 손실을 입었다.

지난 19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폭우로 인해 20일 오후 2시(현지시간) 기준 베이징 서우두 공항에서 출발할 예정이던 항공편 212개의 운항이 결항됐고, 만리장성 일부가 무너지는 피해도 발생했다. 

21일까지는 베이징, 톈진, 산시 타이위엔, 허베이 중부와 동북부, 랴오닝 남부 등에서 200∼370㎜ 정도의 폭우 기록을 남긴 바 있다. 허베이 핑샨 등은 무려 강수량이 600∼692㎜에 달했다.


이슈팀 ent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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