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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이용객들이 행복해지는 순간은 휴대품 성실신고와 스마일 캠페인이 만날때!‘
인천본부세관(세관장 김대섭)은 25일 인천국제공항 3층 출국장에서 (재)한국방문위원회 미소국가대표(6명)와 함께 하계휴가철 해외여행자를 대상으로 ‘휴대품 성실신고 홍보 및 K스마일캠페인‘을 벌였다.
‘K스마일캠페인‘이란 친절과 미소로 다시 싶은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기 위한 캠페인이다.
이번 캠페인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해외로 출국하는 여행자를 대상으로 입국시 ‘면세범위 초과물품’과 ‘반입제한물품’을 성실하게 신고해 줄 것과 성실신고 불이행으로 인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
특히 자진신고자에 대한 세액감면은 15만원 한도내에서 관세의 30%를 경감시켜 준다. 하지만 미신고로 적발되었을 경우 납부세액의 40%를 가산세로 부과된다.
더욱이 초과물품이나 반입제한 물품을 신고하지 않은채 입국하다 적발된 경우 2년 내 3회 이상 미신고자로 판명나면 납부세액의 60%를 가산세가 부과된다.
이날 행사는 단순히 일방적으로 해외여행자에게 성실신고를 안내하는 홍보 활동에서 벗어나 여행자 통관 제한물품 및 유치물품 전시 여행자 성실 세관신고 체험 성실신고 관련 안내문 및 기념품 전달 친절문화 확산을 위한 K스마일 캠페인 등 여행자 참여형으로 진행됐다.
성실신고로 관세를 감면 받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여행자는 휴대품 세관신고서에 신고대상 물품을 성실히 기재한 후 입국장 세관공무원에게 제출하기만 하면 된다.
김대섭 인천본부세관장은 “여행자의 성실신고 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이고 다양한 캠페인활동을 벌여나가겠다”면서 “동시에 하계 휴가철 등 해외여행자가 급증하는 시기에는 집중단속기간을 정하여 면세초과 물품 등의 불법반입에 대해 지속적인 단속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이돈성 기자 sport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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