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기업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는 창업 부호 반열에 오른 1960년 이후 출생 기업인 상위 50명의 주식 자산(7월 15일 기준)을 집계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2, 3위는 네이버 창업 멤버인 김범수 카카오 의장과 이해진 네이버 의장이 차지했다. 김범수 의장은 카카오 지분 18.6%를 보유해 주식가치가 1조1848억원에 달했다. 네이버 지분 4.6%와 NHN엔터테인먼트 지분 0.8%를 보유한 이해진 의장은 주식가치가 각각 1조961억원과 104억원으로 합계 1조1065억원에 달했다.
4위는 탈모치료제 전문업체 케어젠 정용지 대표(8881억원)가 차지했다. 유전공학자 출신인 정 대표는 2001년 자본금 5억원으로 케어젠을 설립, 지난해 11월 코스닥 상장에 성공했다.
정지혜 기자 wisdo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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