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정진석 "사드 청문회도 적극 검토할 것"

입력 : 2016-07-28 09:32:37 수정 : 2016-07-28 09:32:37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연일 사드 후폭풍 잠재우기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28일 "성주 주민들의 의구심이 해소되지 않는다면 국회 차원의 청문회도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주민들의 두려움과 걱정은 정부의 신속한 정보공개로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성주 안전협의체 구성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우리 당에서는 김광림 정책위의장이 참여한다"며 "집권여당 최고책임자를 사드 협의체에 투입하는 것은 새누리당의 강력한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정부도 총리실과 국방부의 책임 있는 관련자가 참여하고, 김관용 경북지사도 적극 협조하겠다는 뜻을 전했다"며 "주민들이 걱정하는 전자파 유해성 검증 등에 책임 있는 결과가 도출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 원내대표는 아울러 사이버테러방지법 제정안의 조속한 국회 처리를 당부했다.

그는 "어제 북한이 대남전단을 비닐봉투에 띄워 보낸 것을 수거했다. 북한이 한강을 이용해 전단을 유포한 것은 처음 있는 사례"라며 "최근에는 김정은이 직접 해외체류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테러를 지시했다는 보도까지 나왔다"고 안보 위기론을 띄웠다.

정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정부는 북한의 전방위적 도발에 만반의 대비태세를 구축해야 한다. 사드 배치, 한미동맹 강화 등을 포함해 테러방지법 등 가용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야 한다"며 "한국이 북한의 사이버테러에 대응하는 법적근거 조차 마련하지 못한 것은 유감이다. 사이버테러방지법 제정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뉴시스>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아일릿 원희 '시크한 볼하트'
  • 아일릿 원희 '시크한 볼하트'
  • 뉴진스 민지 '반가운 손인사'
  • 최지우 '여신 미소'
  • 오마이걸 유아 '완벽한 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