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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호 인권위원장, 축사노예 등 장애인 인권침해 근절위한 관심촉구

입력 : 2016-07-28 09:39:19 수정 : 2016-07-28 09:3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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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호 국가인권위원장은 충북 청주에서 발생한 '축사노예' 사건 등을 예로 들면서 "장애인 인권침해를 없애는 데 필요한 사회적 관심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 위원장은 28일 발표한 성명에서 "우리 사회가 장애인 인권 향상에 노력을 강화해 왔지만 이번 사건과 같이 인지능력이 낮은 지적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한 인권침해가 지속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이번 사건은 장애인의 인간 존엄성을 경시하고 장애를 이용해 부당 이익을 취하는 문제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했다"며 "이를 근절하려면 장애인을 바라보는 인식과 행동에 변화가있어야 한다"고 했다.

이 위원장은 "장애인을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동등하게 인식하는 태도와 장애인을 차별 없이 대우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인권위는 '축사노예' 사건을 매우 심각한 인권침해 사건으로 규정하고 19일 현장 조사를 했다고 밝혔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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