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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살 여중생, 아버지차에 언니와 친구 태우고 100km 운행하다가 전복사고

입력 : 2016-07-28 11:01:28 수정 : 2016-07-28 13: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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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중1년생이 경기 수원에서 강원 화천까지 100여㎞를 2시간가량 무면허 운전하다가 전복사고를 내 친언니 등 또래 4명이 다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다행히 여중생 4명은 전치 2∼3주의 부상에 그쳤지만 하마터면 큰 일로 이어질뻔 했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A(14·여)양이 몰던 모하비 승용차가 지난 27일 오전 5시쯤 강원 화천군 간동면 간척리 간동사거리에서 뒤집혀져 차에 타고 있던 A양과 언니(15), 친구 2명 등 4명이 다쳤다.

A양은 경기도 수원시 자신의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있는 아버지의 모하비 승용차를 몰래 끌고 강원도 양구의 외갓집으로 가던 길이었다.

경찰은 A양이 내리막 구간에서 원형 회전교차로를 미처 발견하지 못해 교차로 모퉁이를 들이받아 전복된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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