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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공항 국내선 청사 빗물 새, 양동이로 받는 등 소동

입력 : 2016-07-29 10:31:47 수정 : 2016-07-29 11: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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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새벽에 내린 집중 호우로 김포공항 국내선 청사에 빗물이 새 양동이로 받아내는 등 볼썽사나운 모습이 연출됐다.

또 낙뢰로 청사 지붕 일부가 파손됐다.

29일 오전 6시30분쯤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국내선 서편 내부에 갑자기 내린 많은 양의 비로 빗물이 샜다.

빗물은 1층 편의점과 2층 화장실 인근 천장에서 바닥을 타고 흘러내렸다.

이에 따라 아침 일찍 공항을 승객들은 젖은 바닥을 피해 움직이느라 불편을 겪었다.

한국공항공사는 비가 새자 양동이를 동원, 응급조치를 한 후  복구작업을 벌여 30여분 만에 물을 막았다.

공사 관계자는 "리모델링 공사 과정에서 물이 샌 것으로 추정된다"며 "운항에 지장이 있거나 승객 피해와 전자 기기 훼손 등 2차 사고로 이어지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6시 50분쯤 김포공항 내 아시아나 화물청사 지붕에 번개가 떨어져 지붕 495㎡ 중 198㎡가 파손됐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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