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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버지와 10년간 불륜 저지른 여성, 시아버지 바람피우자 자살 시도

입력 : 2016-07-29 18:05:32 수정 : 2016-08-01 15:2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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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버지와 무려 10년간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20대 여성이 시아버지의 외도를 알고 자살을 시도했다고 최근 홍콩 데일리뉴스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산시성 린펀시에 사는 이들의 비극은 1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주변의 소개로 만나 결혼한 부부. 부부는 결혼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남편의 범죄로 생이별했다.

법의 심판을 받은 남성이 7년간 복역하던 중 그의 아버지와 아내는 부적절한 관계를 맺으며 무려 4번의 낙태를 했다. 또 7년이 지나 남성이 출소했지만 그들은 관계를 계속 이어갔다.

남성은 주변에서 아버지와 아내의 불륜에 관한 소식을 들었지만 “그럴 리 없다”며 믿지 않았다. 하지만 그건 남성의 큰 실수였다.

소문이 진실로 확인된 것은 여성의 자살시도 때문이었다. 다행히 미수에 그쳐 생명에 지장은 없었지만, 여성은 남성에게 “시아버지가 다른 여자와 바람피워 자살을 결심했다”는 충격적인 말을 내뱉었다.

여성과 남성의 아버지는 모든 관계를 인정. 남성은 여성과 이혼했다.

한편 그 후 남성의 아버지와 여성은 전 재산을 정리해 집을 떠났다. 경찰은 그들을 찾고 있지만 아직 단서조차 잡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사진= 홍콩 데일리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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