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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티시 감성' 배수정, '끝사랑' OST로 안방극장 접수예고

입력 : 2016-07-30 12:00:22 수정 : 2016-07-30 12: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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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도너츠컬처 제공

배수정이 브리티시 보컬의 진수를 안방극장에 전달한다.

김희애, 지진희 주연의 화제작 SBS 주말 특별기획 '끝에서 두 번째 사랑(이하 끝사랑)' OST 첫 가창자로 발탁된 배수정은 30일 오후 8시에 음원을 공개한다. 신곡 '쉼표(Summer Picnic)'은 드라마의 아름다운 풍경과 주인공들의 마음을 세심하게 표현한 가사가 인상적인 곡이다.

'네모난 세상 속 분주히 돌아가는 하루 / 숨이 막힐 듯 답답해 혼자라도 괜찮아 저 하늘과 저 들꽃이 내 친구야 / 지친 도시를 벗어나 푸른 초원 달리고 싶어 맨발로'라는 가사에 듣는 것만으로도 몸을 살랑살랑 움직이게 만드는 리얼 드럼 베이스가 컨트리 팝 스타일의 느낌을 잘 살렸다는 평이다.

배수정의 청아한 맑은 목소리에 몽환적인 기타 솔로 연주 부분은 슬라이드 주법이 어우러져 곡 제목처럼 여름 소풍을 떠나는 이미지를 극대화 했다. 특히 이 곡은 한국어와 함께 영어 버전도 제작돼 색다른 느낌을 더 하며 관심을 모은다.

또한 히트 감성 작사가 감성소녀와 함께 배수정이 작사에 직접 참여해 신곡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싱어송라이터로서 면모를 보여줬다. 작편곡은 보아, B1A4, 이승기, 장재인 등과 호흡을 맞춘 지그재그노트(ZigZag Note)와 노은종이 참여했다.

영국 명문 런던정치경제대학 출신의 배수정은 2012년 MBC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 2'에 참가해 준우승 한 후 2015년 싱글 '사랑할 거예요'를 발표하며 가요계 데뷔했다.

한편 '끝사랑' OST는 '너희들은 포위됐다' '상류사회' '미세스 캅' 등 작품을 통해 섬세한 음악을 잘 담아낸 하근영 음악감독과 OST 제작 최고 프로듀싱 업체 (주)도너츠컬처가 만나 회를 더할수록 극의 깊이를 더해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슈팀 ent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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