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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폭염, 좀 더 시원하고 라이트한 아이템 없을까

입력 : 2016-08-09 11:30:52 수정 : 2016-08-09 11:3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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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폭염이 계속되는 요즘, 시원하게 여름을 나기 위한 방법은 없을까. 한낮 온도가 35도를 육박하는 가운데, 최근 유통업계에서는 여름철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가벼운 제품들을 앞다퉈 출시하고 있다. 패션, 뷰티, 식음료 각 분야별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 '라이트' 아이템들을 소개한다.  



# 산뜻한 사용감의 스킨케어

낮에 잠깐의 외출만으로도 피부가 빨갛게 달아오르고, 피부에 열감이 느껴진다면 수분 보충과 피부 진정이 필요할 때. 여름철 기초 케어 제품은 겨울철 못지않게 신중하게 골라야 한다.

강렬한 자외선에 수분을 빼앗긴 여름철 피부는 표면만 번들거릴 뿐 피부 속은 건조해 유수분 밸런스를 맞추는 스킨케어가 중요하다.

뷰티 브랜드 한율 담당자는 “유수분밸러스를 잡기 위해 영양감이 높은 스킨 케어 제품을 사용하면 모공을 막아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어, 여름철에는 피부에 필요한 영양은 채워주되 가볍고 산뜻하게 흡수되는라이트 한제품이 적합하다"고 조언한다.

한율 어린쑥 수분진정 라인(토너, 플루이드)은 세안 후 피부 밸런스 조절을 도와 부드럽게 각질 관리가 가능한 라이트한제형으로, 필요한 수분 공급뿐만 아니라 어린쑥의 진정 기능을 더해 무더운 여름 피부를 산뜻하게 관리할 수 있다.

# 여름철 대표 소재 린넨으로 시원하게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차분하고 시원한 스타일을 연출하기 좋은 린넨 소재의 아이템이 인기다.

여름철 대표 소재 린넨은 가볍고 통기성이 좋을 뿐만 아니라 차가운 촉감을 가지고 있어 여름철 빠지지 않는 패션 아이템. 소재 특성상 쾌적하면서도 포멀함을 유지하기에 좋고, 가볍고 시원해 모노톤의린넨자켓이나 셔츠는 남녀 구분 없이 무더운 여름 가볍게 착용할 수 있어 데일리 아이템으로 손색없다. 더운 여름철 숙면을 도와주는 아이템으로 패션뿐만 아니라 침구류에도 린넨 소재가 각광 받고 있다.

# 과일향이 좋은 맥주로 가볍게 한잔

더울 때 생각나는 음료 하면 맥주를 빼놓을 수 없다. 최근에는 취하기 위해서 마시기 보다는 주변 사람들과 함께 여유를 즐기면서 가볍고 맛있게 즐길수 있는 술을 찾는 추세다.

여름을 겨냥한 산뜻한 풍미의 과일 향이 첨가된 맥주와 저도수탄산주가 여성들 입맛을 사로잡으며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주류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탄산주는 낮은 알코올 함유량과 상쾌한 탄산이 최적의 조화를 이루고 있어 술이 약한 여성들에게 특히 인기만점이다. 하지만 가볍다고 적당량 이상 마시게 되면, 잘 잔 것처럼 느낄 수 있지만 실상은 수면을 방해해 다음날 피곤함을 동반할 수 있으니 주의하도록 하자.

브루클린섬머에일은 레몬, 오렌지, 자몽 등의 향을 내는 시트러스 계열의 홉인 펄, 캐스캐이드, 아마릴로를 사용하여 레몬과 초목의 풍미를 살린 산뜻한 맛이 특징인 페일에일 계열의 여름 시즌 한정 맥주다.

일본에서 온 호로요이는 과일 향을 베이스로 한 탄산주로 특유의 청량한 느낌과 함께 부드럽고 달콤한 맛이 특징으로 화이트사워, 피치, 그레이프 총 3가지 맛으로 구성 된 과일맛 탄산주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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