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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적인 그녀' 김주현 하차하고 김윤혜? 캐스팅 '잡음'

입력 : 2016-08-23 10:19:18 수정 : 2016-08-23 10:5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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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윤혜가 SBS 새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에 합류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23일 한 매체는 "김윤혜가 '엽기적인 그녀'에서 김주현이 고사한 정다연 역으로 출연한다"고 보도했다. 

정다연 역은 김주현이 '엽기적인 그녀' 주인공에서 교체되면서 제안받은 역이지만 김주현이 고사하면서 김윤혜에게 역할이 돌아간 것으로 보인다. 김윤혜가 '엽기적인 그녀' 출연을 확정 지으면 2012년 '선녀가 필요해' 이후 5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게 된다.

김윤혜가 맡은 정다연 역은 단아함과 기품을 갖춘 양갓댁 규수로 보이지만 아버지를 닮아 야망으로 들끓는 욕망의 화신으로 여왕벌 같은 존재감을 드러내는 캐릭터다.
 
김주현은 지난 5~6월 진행된 오디션에서 1800:1의 경쟁률을 뚫고 여주인공에 발탁됐으나 결국 출연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첫 촬영을 얼마 남겨두지 않은 시점에 하차 결정이 나오면서 자진 하차가 아닌 편성 방송사인 SBS의 입김이 작용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동명의 영화를 원작으로 한 '엽기적인 그녀'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도성 최고의 까도남 견우(주원 분)와 도성 최고의 트러블메이커 '그녀' 혜명공주의 예측불허 로맨스를 그린 청춘 퓨전사극으로 주원, 이정신, 정웅인 등이 출연한다. 8월 말부터 촬영을 시작해 내년 상반기 한국, 중국, 일본에 동시 방송될 예정이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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