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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 무대'가 좁은 이대호, 2호홈런 멀티히트로 트리플A 타율 5할

입력 : 2016-08-24 14:02:49 수정 : 2016-08-24 14:0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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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격난조로 마이너리그로 내려간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가 트리플A 2호 홈런 등 멀티히트로 마이너리그 타율 5할을 자랑했다.

시애틀 산하 트리플A 구단 터코마 레이니어스에서 뛰는 이대호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터코마의 체니 스타디움에서 열린 라스베이거스 51s(뉴욕 메츠 산하)전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홈런 1볼넷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이대호는 트리플A 4경기을 통해 타율 0.500(14타수 7안타), 2홈런, 4타점을 선보이며 컨디션을 회복 중이다.

2회말 첫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난 이대호는 4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홈런, 6회말 중견수 앞 안타로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작성했다.

메이저리그는 8월까지 25인 로스터로 운영되다가, 9월부터는 15명을 더 추가한 확장 로스터 체제로 운영된다.

시애틀은 이대호의 컨디션을 봐 확장로스터에 추가시킬 예정이며 현 상태로 볼 때 메이저리그 복귀가 확실시 된다.

이대호의 시즌 메이저리그 성적은 84경기 타율 0.246(232타수 57안타), 13홈런, 41타점이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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