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여행 팁& 톡] 나만의 여행 꿈꾸는 'TIY' 족이라면 필수

입력 : 2016-08-25 14:00:00 수정 : 2016-08-24 21:03:04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여행사에 의지해 패키지 관광을 주로 했던 과거와 달리 직접 여행 정보를 찾아 준비하는 ‘TIY(Travel It Yourself)족’이 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2015 국민여행실태조사’에 따르면, 여행사를 통한 패키지여행(37.5%)은 전년에 비해 줄어든 반면에 개별 자유여행(40.4%)의 비중은 커졌다. 천편일률적인 패키지 상품에서 자신이 원하는 테마와 코스로 ‘맞춤형 여행’을 떠나는 자유여행이 뜨고 있다는 얘기다. 해외여행을 직접 준비하는 TIY족에게 필요한 유용한 애플리케이션을 소개한다.

◆수많은 항공편을 한 번에 ‘스카이스캐너’

항공권은 여행경비에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한다. 하지만 각 여행사나 항공사 홈페이지를 일일이 들어가 가격을 비교하긴 쉽지 않다. 이때 전 세계 수백만건의 항공권을 단 몇 초 만에 분석해 가장 저렴한 가격을 무료로 보여주는 ‘스카이스캐너’가 유용하다.

스카이스캐너는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항공사와 여행사에 나와 있는 수많은 항공권 가격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다. 선택한 여행지의 가장 저렴한 여행 날짜뿐만 아니라 도착지를 ‘모든 도시(Everywhere)’로 설정하면 날짜에 따라 구매 가능한 항공권을 가장 저렴한 순으로 보여준다. 최근에는 매주, 매달 가장 저렴하고 인기 있는 여행지들을 큐레이팅해주는 ‘인기 상품 둘러보기’ 기능이 추가됐다.
 
스투비 플래너

◆여행일정 짤 땐 ‘스투비플래너’와 ‘마이리얼트립’

패키지여행에 비해 자유여행이 갖는 이점은 자유로운 여행일정이다. 그러나 익숙하지 않은 여행지의 일정을 계획하는 일은 쉽지 않다. 인터넷에 여행지 정보는 넘쳐나지만 실제로 필요한 알짜 정보를 바로 찾긴 쉽지 않다. 이럴 때 관심 지역에 다녀온 사람들의 일정과 여행 팁을 참고해 나만의 취향이 담긴 여행 일정을 한층 더 쉽게 계획할 수 있는 서비스가 있다. 소셜여행 플래너 ‘스투비플래너’에서는 여행자들이 직접 만든 12만건의 여행 플랜을 확인할 수 있다. 각 플랜에 따른 여행 경로에서 항공권, 호텔 등 각 분야별 예약비용까지 해당 여행에 대한 최신 정보를 알 수 있다. 현지 가이드의 깊이 있는 조언을 원한다면 현지 여행상품 예약 전문 서비스 ‘마이리얼트립’ 앱을 추천한다. 현지의 가이드가 소개하는 다양한 일정들을 확인할 수 있다. 미술관, 성당 등의 입장권도 예약할 수 있으며 교통패스와 공연티켓도 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탑승 수속 시간 줄여 주는 항공사 앱

인천국제공항 이용자가 늘면서 탑승 수속을 위한 대기시간도 길어지고 있다. 이럴 때 항공사가 제공하는 모바일 앱으로 셀프 체크인을 하면 항공사 직원의 도움 없이도 짧은 시간 안에 탑승 수속을 끝낼 수 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모바일 앱을 활용한 모바일 체크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모바일 앱으로 셀프 탑승 수속을 마친 후 모바일 항공권을 들고 보안검색대를 통과해 ‘한 번에’ 비행기에 탑승할 수 있다. 맡길 짐이 있는 경우 줄을 서지 않고 공항 내 웹·모바일 전용 카운터에서 부치면 된다.

이귀전 기자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비웨이브 아인 '미소 천사'
  • 비웨이브 아인 '미소 천사'
  • 비웨이브 제나 '깜찍하게'
  • 정은지 '해맑은 미소'
  • 에스파 카리나 '여신 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