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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민주당, 상원 다수당 탈환 확률 60%"

입력 : 2016-08-25 19:17:28 수정 : 2016-08-25 20: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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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과 동시 실시 총선선 선전/
현역 재출마 선거구 전승 예상
미국 민주당이 오는 11월 8일 대통령 선거와 함께 실시되는 총선에서 상원의 다수당을 탈환할 가능성이 60%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NYT는 24일(현지시간) 상원의원 선거 여론조사 등을 토대로 분석한 자료를 근거로 민주당과 공화당이 상원 의석을 50석씩 균등하게 나눠 가질 확률은 17%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민주당은 대통령 선거와 동시에 실시되는 총선에서는 높은 투표율에 힘입어 대체로 선전했다. 대통령 선거와 상원의원 선거는 서로 긴밀하게 연계돼 있다. 현재 대통령 선거전에서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 후보는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후보를 10%포인트 안팎 앞서고 있다. 100명의 상원의원 중에서 3분의 1인 34명을 새로 뽑는 이번 상원의원 선거에서 민주당이 현역 의원인 선거구는 10개에 불과하지만 공화당이 현역 의원인 선거구는 24개에 달한다.

민주당 의원이 현역인 10개 선거구 중에서 현역 의원이 다시 출마하는 선거구는 7개이고, 나머지 3개 선거구에서는 민주당 의원들이 정계를 은퇴한다. 현재 민주당 현역 의원이 재출마하는 7개 선거구에서는 민주당 의원이 전원 당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NYT가 전했다.

워싱턴=국기연 특파원 ku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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