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손흥민 '첩첩산중', 토트넘 감독 '2선 공격수 보완'위해 자하 영입추진

입력 : 2016-08-26 08:32:37 수정 : 2016-08-26 08:32:37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손흥민(24)이 뛰고 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2선 공격진을 보강할 필요가 있다"며 공격수 영입에 나서 손흥민의 입지가 또 줄어들게 됐다.

25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미러는 포체티노 감독이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출전을 앞두고 "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선 2선 공격진에서 뛸 선수들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미러는 "포체티노 감독이  크리스털 팰리스의 측면 공격수 윌프리드 자하를 노리고 있다"고 알렸다.

토트넘과 크리스털 팰리스는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인 자하의 이적료를 놓고 이견을 보이고 있지만 자하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을 위해 토트넘 이적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자하가 들어 올 경우 가뜩이나 선발기회가 줄어든 손흥민에겐 치명타이다.

4-2-3-1 전술을 주로 가동하는 토트넘의 원톱 스트라이커는 해리 케인이 담당했지만 최근 네덜란드 리그 득점왕 출신 빈센트 얀센을 영입했다.

지난 시즌 손흥민은 2선에서 측면 공격수나 케인의 뒤를 받치는 섀도 스트라이커 역할을 맡았지만 크리스티안 에릭센, 에릭 라멜라, 델리 알리에게 밀렸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비웨이브 아인 '미소 천사'
  • 비웨이브 아인 '미소 천사'
  • 비웨이브 제나 '깜찍하게'
  • 정은지 '해맑은 미소'
  • 에스파 카리나 '여신 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