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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어라 미풍아’ 손호준, 첫 멜로 임지연과...'케미 기대’

입력 : 2016-08-26 17:02:38 수정 : 2016-08-26 17: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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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배우 손호준의 첫 멜로 연기 도전에 누리꾼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줄곧 코믹하고 매력적인 캐릭터를 보여준 그가 멜로 연기는 어떻게 풀어나갈까.

손호준은 영화 '바람'을 통해 맛깔나는 경상도 사투리 연기를 선보인데 이어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서 개성있는 전라도 사투리 연기를 뽐내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제대로 받았다.

그는 연기에만 그치지 않고 예능 프로그램 '삼시세끼', '꽃보다 청춘' 등에서 엉뚱하면서도 인간적인 면모를 뽐내 더욱 친숙한 이미지까지 선보였다. 또 영화 '비밀'에서는 마음의 상처를 끌어안고 사는 한 남자의 모습을 섬세하고 진중하게 열연해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연기를 펼쳤다.

이처럼 손호준은 팔색조의 다양한 연기를 뽐냈지만 멜로는 좀처럼 볼 수 없었다. 그렇기에 MBC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극본 김사경, 연출 윤재문)'를 통해 펼쳐질 손호준의 멜로 연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불어라 미풍아'는 왈가닥 탈북녀 미풍(임지연 분)과 서울 촌놈 인권변호사 이장고(손호준 분)가 천억원대 유산 상속 등을 둘러싼 갈등을 극복하며 진정한 사랑, 소중한 가족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극중 인권변호사 이장고 역을 맡은 손호준은 탈북녀 미풍 역을 맡은 배우 임지연과 로맨스를 그려갈 예정이다.

특히 두 사람은 앞서 SBS 예능 프로그램 '정글의 법칙'을 통해 인연을 쌓은 바 있으며 드라마 제작발표회를 통해 연기 호흡이 잘 통한다고 밝힌 바 있다.

또 임지연은 멜로가 처음인 손호준과는 달리 영화 '인간중독', 드라마 '상류사회'를 통해 절절한 사랑이야기를 표현한 바 있어 손호준과의 애정신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새로운 장르에 도전하는 손호준의 연기가 따뜻한 가족이야기를 그린 '불어라 미풍아'를 더욱 훈훈하게 만들 수 있을지 오는 27일 방송되는 '불어라 미풍아'를 통해 확인해보자.
이슈팀 ent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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