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요자 중심의 주택시장 개편으로 테라스하우스의 인기가 높다. 테라스하우스는 앞마당을 활용할 수 있는 단독주택의 장점과 아파트의 편리함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장점에 친환경 트렌드와 적은 가구 수의 희소가치가 더해져 갈수록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세종 파라곤’ 조감도 |
‘파라곤’으로 잘 알려진 동양건설산업은 세종시 1-1생활권 L1블록에 지하 2층에서 지상 18층, 19개동 총 998가구의 ‘세종 파라곤’을 분양한다. 세종 파라곤은 동양건설산업이 5년 만에 세종시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유럽풍 프리미엄 아파트로 타운하우스와 테라스하우스, 펜트하우스가 결합된 최고급 복합주거단지 아파트다.
이 중 전용 면적 59㎡B타입 16가구를 비롯해 84㎡T타입 107가구, 105㎡A,C타입 107가구 등 230가구가 테라스하우스로 공급될 예정이다.
1,2층 타운하우스 및 5,6층 테라스하우스 복층설계로 구성된 명품 주거와 함께 단지 내외부 자연을 감상할 수 있는 포켓정원과 도시의 야경을 즐기며 품격있는 휴식이 가능한 스카이가든 등 명품 조경 또한 세종 파라곤만의 또다른 장점이다.
원건설도 세종시 1-1생활권 L9블록에서 일부 테라스하우스를 도입한 ‘세종 힐데스하임’ 555가구(전용 107~128㎡)를 선보일 계획이다.
금강주택이 이달 남양주 다산신도시 B-4블록에 공급하는 다산신도시 금강펜테리움 리버테라스Ⅰ은 다산신도시에서는 최초로 전 가구에 테라스가 적용된다. 특히, 이 단지는 일부가구에서는 한강 조망도 가능할 전망이라 테라스의 활용도는 더욱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테라스 외에도 전 가구 5베이로 구성되는 만큼 채광과 통풍이 뛰어나며, 공간 활용도 역시 높을 전망이다.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30층 8개 동 전용 84㎡ 총 944가구로 구성된다.
경기 화성 동탄2신도시에 들어설 GS건설의 첫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 ‘동탄레이크자이 더 테라스’는 뉴스테이 단지로는 최고 경쟁률을 기록하며 청약을 마감했다. 26일 GS건설은 지난 24∼25일 진행한 동탄레이크자이 더 테라스 청약접수 결과 전체 363가구(특별공급 120가구 제외) 모집에 9천565명이 몰려 평균 26.3대 1로 모든 주택형이 마감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금까지 공급된 뉴스테이 단지 중 가장 높은 청약경쟁률로, 'e편한세상 테라스 위례'(평균 10.1대 1), 'e편한세상 도화'(평균 5.5대 1), '동탄2 롯데캐슬'(평균 4.2대 1)의 기록을 뛰어넘었다.
나기천 기자 n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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