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9월1일 4편 무료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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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은 31일과 9월 1일 양일간 ‘영구데이’라는 주제를 내걸고 해운대구 우동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 공개홀에서 '디워', '영구와 땡칠이', ‘영구와 땡칠이2: 소림사 가다’, ‘라스트 갓파더’ 등 심 감독의 대표작과 출연작 4편을 무료 상영한다.
페스티벌 측은 “코미디언 출신으로 영화감독까지 영역을 확장한 심 감독의 도전 정신과 작품 세계를 재조명하기 위해 특별전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앞서 심 감독은 지난 26일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블루카펫 행사에 참석해 화제를 낳기도 했다.
중국 화인글로벌영사그룹으로부터 900억원의 투자를 받은 것으로 알려진 심 감독은 '디워2' 제작을 위해 미국과 일본을 오가며 준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디워2'는 1960년대 말 냉전의 와중에 인류 최초의 달 착륙을 목표로 전개되는 미국과 소련의 치열한 우주경쟁을 배경 삼아 이야기를 펼쳐간다.
김신성 기자 sskim65@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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