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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엄태웅 아닐 수도… 사실관계 파악 우선"

입력 : 2016-08-29 09:54:23 수정 : 2016-08-29 10: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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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엄태웅이 마사지업소 여종업원 A씨를 성폭행한 혐의로 피소된 가운데, 경찰은 "고소인이 착각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8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엄태웅 성폭행 혐의 피소건을 다뤘다.

이 사건을 담당 중인 경기 분당경찰서 관계자는 "A씨가 주장하는 남자 연예인이 엄태웅 본인이 맞는지부터 확인해야 한다"며 사실관계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엄태웅 본인이 아닐 수도 있지 않나. 고소인이 착각한 것일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엄태웅은 지난달 30대 여성으 A씨로부터 성폭행 혐의로 고소 당했다. A씨는 올해 1월 경기 성남시 분당구의 한 마사지업소에서 엄태웅에게 성폭행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A씨는 수년간 상습적 '마이낑(선불금)' 사기 혐의로 현재 구속 수감 중인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줬다. 경찰은 A씨의 무고 가능성 역시 수사할 방침이다.

한편 엄태웅 소속사는 지난 26일 "성폭행은 사실무근"이라면서 엄태웅의 아내 윤혜진씨가 현재 임신 초기인 사실을 알렸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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