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대구보건대 출신 김소진씨 독일 치과진료보조원 시험 합격

입력 : 2016-08-30 03:00:00 수정 : 2016-08-29 13:05:12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독일 치과진료보조원 시험에 최종 합격한 대구보건대학교 졸업생 김소진(22·여)씨. 대구보건대 제공
 대구보건대학교는 졸업생 김소진(22·여)씨가 독일 치과진료보조원(한국의 치과위생사에 해당) 시험에 최종 합격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2월 졸업 후 독일 헤센주 바트홈부르크시에 있는 DK치과에 어시스턴트로 취업한 김씨는 올해 5∼7월 독일 치과진료보조원 필기·실기시험에 잇따라 합격했다.

김씨는 치과진료보조원 시험 주관기관인 함부르크 직업훈련원에서 치과방사선관리·치과감염관리 등 2가지 교육과정을 이수하는 조건으로 대구보건대 3년 교육과정을 인정받아 시험을 치를 수 있었다.

김씨는 “독일에서 치과의사가 되는 것이 꿈”이라며 “독일 취업을 희망하는 후배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장상문 대구보건대 대외부총장은 “한국에서 태어나 대학생활을 마치고 독일로 건너가 치과진료보조원 시험에 합격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며 “많은 학생이 양질의 해외 취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구=문종규 기자 mjk206@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비웨이브 아인 '미소 천사'
  • 비웨이브 아인 '미소 천사'
  • 비웨이브 제나 '깜찍하게'
  • 정은지 '해맑은 미소'
  • 에스파 카리나 '여신 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