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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치기 사치기’ 남진 “윤수현, 보기 드문 트로트 소울 표현력 가져”

입력 : 2016-08-29 17:31:30 수정 : 2016-08-29 17:3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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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H.I엔터테인먼트 제공

트로트 가수 남진이 윤수현에 대해 칭찬하며 함께 콜라보레이션을 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남진과 윤수현은 최근 ‘사치기 사치기’를 발매해 우리나라 트로트 음악을 부활시키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트로트계 대선배인 남진은 신예 트로트가수 윤수현과 호흡을 맞추게 된 이유에 대해 이전부터 각별한 애정을 지니고 있었다고 말했다.

남진이 윤수현을 눈여겨보게 된 계기는 윤수현이 가수로서 탄탄한 기본기를 가졌기 때문이다. 남진은 윤수현을 언급하며 “안정적인 트로트 창법을 구사하며 트로트의 소울을 표현해낼 줄 아는 보기 드문 재능의 소유자”라고 극찬했다. 이어 그는 “일본 엔카의 여왕이라 불리는 미소라 히바리(加藤和枝))의 흔적을 윤수현의 음악에서 발견하는 놀라운 경험을 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윤수현은 2007년 MBC ‘대학생 트로트가요제’에서 대상을 수상해 이름을 알렸다. 그는 여자 아이돌 같은 외모, 발랄한 성격으로 새로운 트로트 퀸으로서 자리매김 하고 있다. 또한 그는 남진의 콘서트에 게스트로 15여 회 오르는 등 신예답지 않은 경력을 자랑한다.

이 같은 이유 때문에 신곡 ‘사치기 사치기’는 넓은 음악의 폭을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남진과 윤수현의 만남은 남녀를 넘어 전 세대를 대표할 수 있는 국민가요의 가능성을 그려내고 있다.

한편 윤수현은 원음방송 FM에서 ‘윤수현의 심쿵’의 DJ를, 경인방송 OBS TV에서는 ‘베스트 가요쇼’의 MC를 맡고 있다.

이슈팀 ent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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