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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통영, 콜레라균 143건 검사 '이상 무'…확산방지에 총력전

입력 : 2016-08-29 17:49:10 수정 : 2016-08-29 17:4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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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만에 발생한 콜레라 환자가 경남 거제와 통영을 다녀간 사실과 지난 25일 경남 거제주민이 두번째 콜레라 환자로 밝혀짐에 따라 비상이 걸린 거제시와 통영시는 지금까지 143건의 콜레라 균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균 없음'으로 나왔다.

29일 거제시는 두번째 환자 발생 이후 현재까지 환자 접촉자, 의료진, 횟집 수족관과 용기, 해수 등 67건에 대해 경남도보건환경연구원이 실시한 콜레라균 검사 결과 모두 '균 불검출'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27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해수 30건에 대해 실시한 콜레라 균 검사 결과에서도 균 없음 판정이 나왔다.

콜레라 발병이후 동안 거제시내 횟집 등 음식점의 수족관수(水), 해수, 지하수 등 48건을 채집해 국립통영검역소에 콜레라균 검사를 의뢰한 상태다.

통영시도 지난 23일 첫번째 콜레라 환자가 통영지역을 방문했다는 역학조사 결과에 근거해 통영 지역의 해수 및 어패류, 조리용구 및 세척수 등의 검체 46건을 채취해 실시한 콜레라균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알렸다.

통영시 역시 식품접객업소 수족관 해수 수거 검사, 전통시장 방역 확대 실시, 질병정보모니터망 운영 강화 등 국내 콜레라 균 검출에 따른 확산방지에 주력하고 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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