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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 신병훈련소 자폭테러 사망자 65명으로 증가

입력 : 2016-08-29 17:51:47 수정 : 2016-08-29 17:5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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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 남부 아덴의 정부군 훈련소에서 29일(현지시간) 자살폭탄테러가 발생해 최소 65명이 사망하고 55명이 부상했다고 예멘 관리들이 밝혔다.

관리들은 29일 아침 수백명의 훈련병이 모여 있는 훈련소로 폭발물을 탑재한 차량 한 대가 돌진하면서 폭탄이 폭발했다며 부상자 수십 명은 상태가 위중하다고 말했다.

자폭테러가 발생한 훈련소에서 훈련을 마친 훈련병들은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접경 지역으로 보내질 예정이었다.

국경없는 의사회는 앞서 트위터를 통해 최소 45구의 시신과 60명의 부상자들이 병원에 도착했다고 밝혔었다.

앞서 고위 정부 관리들은 28일 5000명 이상의 병력을 훈련시켜 예멘 남부에서 후티 반군과 싸우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 군에 합류시킬 계획이라고 말했었다.

예멘은 중동에서 알카에다의 활동이 가장 왕성한 나라로 지난해 3월 후티 반군과 정부군 간 내전 발발로 치안 공백이 발생했으며 내전 발발 후 지금까지 6400명 이상이 사망했고 그중 절반 가량은 민간인들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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