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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발전본부 포항서 새출발

입력 : 2016-08-30 19:34:07 수정 : 2016-08-30 19:3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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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자유구역 이인리로 이전 결정/내년 시설공사 완료… 2018년 개청 경북도 동해안발전본부가 경제자유구역인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이인리 일대에 들어선다.

30일 경북도와 포항시에 따르면 동해안발전본부 이전대상지 선정위원회가 포항시가 추천한 후보지 6곳에 대한 실사와 점수 평가를 통해 이인리 일대를 동해안발전본부 이전 부지로 최종 선정했다.

이 지역은 대구경북연구원 연구용역과 선정위원회가 결정한 평가항목 중 연계성장 잠재력, 발전잠재력, 접근성, 토지 확보 용이성, 기반시설 설치 용이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경제자유구역 내 면적 3만3000㎡에 28번 국도에 인접해 교통이 편리하고, 지구단위계획구역 내에 있어 규제사항 검토가 필요없는 지역이다.

이로써 경북도는 경북도청의 북부권 이전과 아울러 동남권 발전거점 확보와 행정기반 구축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전 부지가 결정됨에 따라 동해안발전본부는 올해 청사건축 기본구상 및 타당성조사 용역조사를 거쳐 내년 12월까지 설계 및 시설공사를 완료하고 2018년 개청할 예정이다.

포항시가 이인리 일대 3만3000㎡의 부지와 기반시설을 제공하고 경북도가 2018년까지 연면적 6000㎡ 규모 청사를 짓는다. 이곳에는 경북도 해양항만과와 수산진흥과, 독도정책과 등 6개 부서 공무원 90여명이 상주한다. 경북도는 향후 조직과 기능을 확대해 경북도청 제2청사로 격상시키는 방안도 추진한다.

이도선 선정위원장은 “17명의 선정위원이 포항시가 추천한 부지에 대한 검토와 현지 답사 등을 했다”며 “5개 항목 모두에서 경제자유구역 내 업무용지가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포항=장영태 기자 3678jy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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