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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쇼, 마이너 타자 상대로 라이브피칭…빅리그 복귀 가능성↑

입력 : 2016-08-31 09:43:14 수정 : 2016-08-31 09:4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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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DL)에 오른 클레이턴 커쇼(28·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부상 후 처음으로 라이브 피칭을 했다.

로스앤젤레스(LA) 타임스는 31일(이하 한국시간) "커쇼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다저스타디움에서 마이너리그 타자를 상대로 2이닝을 던졌다. 순조로운 재활 과정이다"라고 밝혔다.

다저스는 커쇼를 위해 실전과 비슷한 환경을 만들고 훈련하는 시뮬레이션 게임을 열었고, 커쇼는 재활 막바지 단계인 라이브 피칭을 했다.

메이저리그 마운드 복귀를 위해서는 재활 등판 등의 과정을 거쳐야 하지만 에이스의 복귀를 기다린 다저스는 일단 안도했다.

커쇼는 7월 1일 DL에 올랐다. 7월 말 캐치볼 훈련을 중단했을 때는 '올 시즌에 돌아오기 어렵다'는 비관적인 전망까지 나왔다.

하지만 커쇼는 8월 27일에는 다저스타디움에서 불펜 피칭 60개를 소화했고 이후 이상 징후가 나타나지 않아 라이브 피칭까지 소화했다.

커쇼의 메이저리그 복귀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다.

다저스는 "2주 정도 후에는 커쇼가 빅리그에 복귀하길 바란다"고 소망했다.

미국 마이너리그 정규시즌 일정이 9월 6일에 끝나는 탓에 커쇼가 실전 경기에서 재활 등판을 할 수 없다는 점은 악재다.

다저스는 커쇼를 위해 시뮬레이션 게임 등을 준비할 계획이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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