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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와 JP·박지원, 9월 9일 '냉면 회동'키로

입력 : 2016-08-31 10:42:05 수정 : 2016-08-31 10:4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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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와 김종필(JP) 전 총리가 내달 9일 '냉면 회동'한다.

31일 국민의당 관계자는 안 전 대표와 JP,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9일 서울 시내 한 호텔의 식당에서 '냉면 오찬 회동'을 가질 예정이다고 했다.

회동 장소는 김대중 전 대통령이 생전에 즐겨 찾던 식당으로 알려졌다.

냉면 회동은 지난 19일 김 전 총리가 지난 19일 인사차 자택으로 찾아온 박 위원장에게 제안해 성사됐다. 

JP의 뜻을 전해 들은 안 전 대표는 "냉면을 먹으며 더 자세한 말씀을 들을 것"이라고 화답했다. 

이번 회동이 최근 본격적인 대선 행보의 시동을 건 안 전 대표에게 지지세력의 지역적인 외연 확대의 계기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 전 총리와 박 위원장은 지난 1997년 대선에서 'DJP(김대중-김종필) 연합'을 통해 호남과 충청의 표심을 결합, 정권 창출에 성공했다.

두사람은 국민의 정부엣어 각각 국무총리와 문화부 장관으로 일하며 내각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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