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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각미술관 '조각을 맞추다' 전시회

입력 : 2016-09-02 09:58:12 수정 : 2016-09-02 09:5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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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현대조각의 흐름 한 눈에
이종각 관장 산수(傘壽) 기념
리각미술관 이종각 관장의 80세 생일을 기념해 열린 ‘조각을 맞추다’전시회 개막행사에서 참석한 이 관장(왼쪽 다섯번째)과 작가들.
충남 천안시 유량동에 위치한 리각미술관에서 1일부터 10월31일까지 의미있는 조각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리각미술관 관장인 이종각 경희대 명예교수의 산수(傘壽·80세)를 맞이해 제자를 비롯해 그와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20명의 조각가들이 ‘조각을 맞추다’ 전시회를 마련했다.

이번 전시는 총 20명 작가의 작품으로 리각미술관이란 한 공간에서 현대조각의 다양한 시각과 감성을 맞췄다. 전통적 조각의 맥락을 이어오고 있는 작품은 물론 기존의 매체별 장르적 개념에서 벗어나 다원화된 조각의 특성까지 반영되며 현재 한국현대조각의 작업현황에 대한 다양한 모습을 보여준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 현대조각의 발전추이를 조망해 볼 수 있으며 현대조각이 갖는 조형적이고 구성적인 힘을 보여준다.

참여작가는 고영진, 김주리, 김진우, 박찬걸, 손민형, 송필, 송희문, 유병영, 이길래, 이병구, 이하, 이용덕, 이정근, 이형주, 정수모, 정하응, 최정완, 최태훈, 홍정범, 황연환.

리각미술관은 경희대에서 퇴직한 이종각 교수가 고향인 천안에 직접 터를 잡고 건물을 지어 1994년 개관한 사립미술관이다.

천안=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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