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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마당] 아기 안고 타면 위험천만… 꼭 유아용 카시트에 앉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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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6-09-18 20:08:13 수정 : 2016-09-18 20: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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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운전을 하다 보면 요즘도 아기를 유아보호용 장구(카시트)에 앉히지 않고 품에 안고 타는 부모를 볼 수 있다. 이번 추석연휴에도 이러한 모습은 여기저기서 볼 수 있었다.

하지만 이런 행동은 만일의 사고 시 위험천만한 행동이다. 만약 유아를 조수석에 안고 타다 교통사고가 났을 경우 아기가 먼저 차 앞쪽에 머리를 부딪치고 차장 밖으로 튕겨나갈 수 있어 그 위험성이 매우 심각하다.

이에 그만큼 유아용 카시트의 착용은 중요한 것이다. 전문가들은 우선적으로 아이들에게 카시트가 그들의 자리임을 자연스럽게 인식시켜야 한다고 말한다. 되도록 신생아 때부터 앉히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으며, 엄마는 아이 옆자리보다는 조수석에 앉아야 거리감이 느껴져 덜 칭얼댄다고 한다.

이때 아이가 좋아하는 장난감 등을 차 유리나 천장에 매달아주면 더욱 흥미를 느껴 스스로 앉게 된다고 한다. 모든 아이들은 엄마의 품을 가장 좋아한다. 그것이 아이의 본성이기 때문이다.

또한 유아용 카시트는 아이의 성장단계에 따라 체격에 맞는 카시트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유아용 카시트는 혹시 발생할지도 모르는 사고 시 아이의 생명을 지키는 유일한 안전보호장구일 뿐만 아니라 흔들린 아이증후군을 예방하는 역할도 한다.

소중한 내 아이의 안전을 생각한다면 반드시 유아보호장구에 앉혀야 할 것이다.

이재복· 순천시 비봉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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