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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 PO 최종전 첫날 공동 4위

입력 : 2016-09-23 10:58:44 수정 : 2016-09-23 10:5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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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21·CJ대한통운)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850만 달러) 첫날 공동 4위에 올랐다.

김시우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이스트레이크 골프클럽(파70·7385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7타를 신고했다.

세계랭킹 1위 제이슨 데이(호주), 케빈 키스너(미국)와 공동 4위 그룹에 포진된 김시우는 공동 선두 그룹을 1타 차로 추격 중이다.

공동 1위에는 세계랭킹 2위 더스틴 존슨(미국), 케빈 채플(미국), 마쓰야마 히데키(일본)가 이름을 올렸다.

생애 처음으로 플레이오프 최종전에 진출한 김시우는 올 시즌 PGA 투어 신인왕을 노리고 있다. 한국 선수가 아직까지 PGA 투어 신인왕을 차지한 적은 없었다.

페덱스컵 18위를 기록 중인 김시우는 30위까지 출전할 수 있는 투어 챔피언십에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출전권을 따냈다.

5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한 김시우는 6번홀(파5)에서 이를 만회한 후에 8번홀(파4)에서 버디를 뽑아 전반 라운드에서 1타를 줄였다.

12번홀(파4)에서 버디를 더한 김시우는 16번홀(파4)에서의 버디와 17번홀(파4)에서의 보기를 맞바꾼 뒤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칩샷으로 극적인 버디를 추가했다.

시즌 3승을 기록 중인 데이는 이날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언더파 66타를 써냈다. 현재 페덱스컵 포인트 4위. 시즌 상금랭킹, 평균타수 등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그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올해의 선수'가 유력해진다.

페덱스컵 포인트 1위에게 주어지는 1000만 달러 보너스가 주어진다. 1위에 올라 있는 존슨이 이에 가장 근접한 선수다.

조던 스피스(미국)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2언더파 68타로 공동 7위에 랭크됐고, '장타자' 부바 왓슨(미국)은 2오버파 72타로 공동 15위에 머물렀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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