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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거리를 지날 때면 사람들의 시선이 쏠리는 것은 물론, 유명세를 얻은 그녀는 사람들로부터 공주처럼 떠받들어지고 있다.
아이들은 그녀를 '공주님'이라고 부른다. |
그녀의 옷장에는 30벌이 넘는 드레스와 모자, 가방 등의 액세서리가 있으며, 모두 한땀 한땀 정성을 들여 직접 만들었다고 전해졌다.
메도라는 이러한 인형 같은 삶을 살기 위해 매년 7560파운드(약 1090만원)을 들이고 있으며, 짧게는 2주 길게는 2년간 공을 들인다. 또 이렇게 만든 의상은 물론 코르셋, 작은 액세서리 하나하나 신경 쓰며 사람들 앞에 당당히 서고 있다.
그녀의 어머니는 “비싼 취미가 불만”이라며 “코스튬에 빠져 평범한 옷을 입고 살 수 있을지가 걱정”이라고 말했다.
평상복 차림의 메도라. 평범한 여대생으로 보인다. |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사진= 영국 미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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