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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 "남편 기성용한테 용돈 받아 쓴다"

입력 : 2016-09-23 15:29:20 수정 : 2016-09-23 16: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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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혜진이 남편인 기성용으로부터 용돈을 받아 쓴다고 밝혔다. 

23일 밤 11시 20분에 방송되는 SBS '미운우리새기'에서는 똑같은 물건을 여러 개 구입하는 김건모의 독특한 소비습관이 공개됐다. 스튜디오 출연자들은 자연스럽게 '돈 관리'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MC 신동엽은 "부부간 수입, 각자 따로 관리하냐"고 물었고, 한혜진은 "남편이 관리한다"며 "원래 시부모님이 관리하시다가 결혼하면서 남편이 (경제권을) 넘겨받았다. 이제 막 돈 관리를 시작해 재미있어하더라"라고 덧붙였다. 

"관리는 잘하냐"는 질문에 한혜진은 "잘한다"고 즉답하며 남편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 한혜진은 "남편에게 생활비를 받는다"는 이야기와 함께 자신의 소비습관을 솔직하게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미운우리새기'에 새롭게 합류한 토니안의 일상이 공개되고, 늦깎이 클러버 박수홍에게 갑작스레 찾아온 사고의 전말이 방송될 예정이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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