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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2017년 신인 11명 전원 계약 완료

입력 : 2016-09-23 17:36:25 수정 : 2016-09-23 17:3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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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2017년 지명 신인 선수 11명 전원과 입단 계약을 모두 마쳤다.

두산은 23일 1차 지명 선수인 동국대 투수 최동현(계약금 1억8000만원)을 비롯한 선수 11명과 계약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우완 사이드암인 최동현은 최고 140㎞ 중반대의 빠르고 묵직한 직구와 슬라이더, 체인지업(스플리터) 등 수준급의 변화구 구사 능력도 함께 갖추고 있다. 특히 큰 경기에 강점을 보여 '결승전 전문 투수'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2차 1순위로 뽑힌 우완 사이드암 투수 박치국(제물포고)과는 계약금 1억3000만원에 계약을 맺었다.

박치국은 투구 동작이 경쾌하고 유연하다. 강한 어깨와 손목 힘이 강해 최고 144㎞의 빠른 직구를 구사하며, 변화구의 각이 좋은 투수로 평가받고 있다.

아울러 2순위에 뽑힌 경성대 우완 투수 김명신과는 계약금 1억원, 3순위로 지명한 제물포고 우완 투수인 지윤과는 계약금 8000만원에 계약했다.

두산은 이밖에 4순위 문대원(강릉고·우완투수)과 5순위 이병휘(북일고·내야수) 등 나머지 지명 신인 선수 전원과 계약을 완료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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